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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원,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 수여

  • 작성자: 관리자
  • 작성시간: 2018-09-10 10:43
  • 조회수: 642

□ 금융감독원은 ‘18.8.13.(월) 승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김기태 택시기사[한일택시(대표 이규환, 이용수) 소속]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하였음

- 김기태 기사는, ‘18년 8월 6일 택시에 승차한 승객(70대, 여)이 사기범과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아들과 통화하도록 하는 등 피해자를 설득하여 피해를 막았음

- 택시승객은 아들을 납치했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, 사기범과 통화를 계속하면서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은행 적금을 해지하여 마련한 돈을 소지하고 사기범을 만나러 가던 길이었음

-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피해자가 사기범에게 돈을 송금,이체하거나 현금을 전달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주변사람의 도움을 차단하는 수법을 사용

□ 금감원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통해 ‘택시기사들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승객의 통화내용을 우연히 듣게 될 경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주의를 안내하는 등 승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’을 요청하였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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